손목터널증후군 손 저림, 정중신경이 눌리는 위치와 감각 변화
수근관은 손바닥 쪽 손목의 좁은 통로예요. 이곳에서 정중신경이 눌리면 엄지부터 넷째 손가락 일부와 그 아래 손바닥에 저림이나 감각 저하가 나타날 수 있고, 진행되면 엄지 두덩 근육이 위축될 수 있어요.
손목터널증후군에서는 손바닥 쪽 손목의 좁은 통로인 수근관을 지나는 정중신경이 눌려요.
그래서 엄지·둘째·셋째 손가락과 넷째 손가락의 엄지 쪽 절반, 그리고 그 아래 손바닥에 저림이나 통증, 감각 저하가 나타날 수 있어요.
손 전체가 저린 듯 느껴져도 새끼손가락 쪽 감각은 정상일 수 있고, 증상이 진행되면 엄지 두덩 근육이 납작해질 수 있어요.
수근관은 손목 어디에 있나요?
손목을 지나는 힘줄과 신경은 손바닥 쪽에서 비교적 좁은 중심부에 모여요. 그 위를 가로 손목 인대가 덮고, 인대와 주변 조직이 둘러싼 공간을 수근관이라고 해요.
손의 움직임에 관여하는 힘줄과 신경이 이 통로 안을 지나가요.
정중신경은 왜 눌리나요?
수근관 안의 압력이 높아지면 그 안을 통과하는 정중신경이 압박될 수 있어요. 통로 자체가 좁아지거나, 안에 있는 구조물의 부피가 늘어 상대적으로 공간이 좁아지는 경우가 있어요.
손목을 많이 굽히거나 젖히는 자세, 가로 손목 인대가 두꺼워지는 변화는 통로를 좁힐 수 있어요. 손목을 손바닥 쪽으로 많이 구부리면 통로 안의 구조물이 더 밀집될 수도 있고, 힘줄을 둘러싼 막이 자극이나 염증으로 붓고 두꺼워져 공간이 줄어들기도 해요.
저림은 어느 부위에 나타나나요?
정중신경은 엄지·둘째·셋째 손가락과 넷째 손가락의 엄지 쪽 절반의 감각을 담당해요.
따라서 이 손가락들과 그 아래 손바닥 피부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저리고, 통증이나 힘 약화가 동반될 수 있어요. 반면 새끼손가락과 넷째 손가락의 새끼손가락 쪽 절반은 감각이 정상일 수 있어요.
증상은 손 전체가 저린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, 실제 감각 변화가 어느 손가락에 두드러지는지 살펴보면 정중신경이 담당하는 부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돼요. 다만 저림의 위치만으로 원인을 확정할 수는 없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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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에 손이 저리거나 엄지 두덩이 납작해질 수 있나요?
질병관리청 자료는 한밤중에 손이 저려 잠을 깊이 자지 못하거나 잠에서 깨는 증상을 수근관증후군에서 나타날 수 있는 양상으로 설명해요. 진행된 경우에는 엄지손가락 운동 기능과 관련된 엄지 두덩 근육이 위축되어 납작해질 수 있어요.
이런 증상은 신경이 눌릴 때 나타날 수 있는 변화에 관한 설명이지, 증상만으로 개인의 병을 확진한다는 뜻은 아니에요. 손 저림이 있다면 감각이 변한 부위와 증상이 나타나는 양상을 구분해 살펴보는 것이 중요해요.
자주 묻는 질문
새끼손가락도 저려야 손목터널증후군인가요?
그렇지는 않아요.
정중신경이 담당하는 부위는 엄지부터 셋째 손가락, 넷째 손가락의 엄지 쪽 절반과 그 아래 손바닥이에요.
새끼손가락과 넷째 손가락의 새끼손가락 쪽 절반은 감각이 정상일 수 있어요.
엄지 두덩이 납작해지면 어떤 의미인가요?
자료에서는 증상이 진행된 경우 엄지 두덩 근육이 위축되어 납작해질 수 있다고 설명해요. 이는 진행된 증상에서 나타날 수 있는 변화이며, 모양만으로 원인을 단정할 수는 없어요.